안재욱이 2년 만에 돌아온다.
18일 방송가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안재욱이 tvN 새 드라마 '마우스' 출연을 확정짓고 대본 리딩 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적발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다.
'마우스'는 태아 유전자 검사로 엄마 배 속에서부터 사이코패스를 선별할 수 있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안재욱은 천재적인 뇌신경외과 의사로 언변과 매너가 뛰어나 스타 닥터로 유명한 ‘한서준’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음주운전 적발 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안재욱은 2019년 2월 9일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진 후 이튿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96%로 측정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안재욱은 이후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했다.
한편 '마우스'는 2021년 상반기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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