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성과를 낸 직원 3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해 업무성과가 높은 직원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가치 실현,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경영성과 등 4개 분야에서 총 156개 과제를 접수 받았다.
내부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에는 국내 인기 유망중소기업 상품을 세계 각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 즉시 등록·판매할 수 있도록 한 조승민 온라인수출처 팀장이 선정됐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위기를 신속히 타개하기 위해 온라인수출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업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신기술(RPA)을 활용한 중진공의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혁신’ 과제를 주도한 김윤승 디지털혁신실 부장, 장려상에는 ‘대구 상생형 일자리 모델 추진과 코로나19 위기극복 사례’로 천병우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직원에게는 훈격에 따라 중기부 장관 표창, 인사가점, 특별휴가 등 혜택을 부여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비대면 정책자금 지원체계 구축, 디지털 맞춤형 수출지원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원사업을 혁신한 과제들이 발굴되는 등 내실있는 경진대회가 치러졌다”고 평가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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