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고객이 휴대폰으로 찍어 보내온 영상을 토대로 장애 증상과 상황을 상담사에게 전달하면, 간단한 문제 해결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 제도다. 밸브나 버튼의 위치 등 전화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상담사가 영상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현대렌탈케어 콜센터에 전화해 라이브 상담 서비스를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콜센터 상담사가 보내온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 제공’ 동의 후 서비스가 열린다. 현대렌탈케어는 정수기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이 제도를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비데·공기청정기 등으로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의 제품 고장 데이터가 쌓이면 엔지니어들의 방문수리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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