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신동엽-김준현-이혜성 MC 라인업 캐스팅 확정

입력 2020-11-18 17:24   수정 2020-1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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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김준현-이혜성 (사진= tvN 제공)

tvN에서 에너지 소비를 다룬 새 예능 프로그램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를 선보인다.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친환경 하우스에서 1박 2일 동안 제한된 에너지를 사용하며 에코 라이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출연자들은 조금 불편하지만, 지구를 위한 친환경 하우스에서 '슬기로운 지구 생활'에 도전한다.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의 또 하나의 특별한 점은 바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스튜디오를 구현한다는 것. 북극의 빙하를 스튜디오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 친환경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스튜디오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실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에 기반한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만들어질 스튜디오가 어떤 모습일지 많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자타공인 국민 MC 신동엽,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 김준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MC를 맡는다. 세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친환경 하우스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때로는 유머스럽고, 때로는 똑 부러지는 진행이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친환경 하우스에서 에코 라이프를 체험할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콤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강남, 이상화 부부와 이들의 절친 김동현과 황치열이 한 팀을 이룬다. 또한 조세호를 주축으로 절친 남창희와 동생 같지 않은 동생들(?)인 이진호, 양세찬이 또다른 한 팀을 꾸린다.

이들은 제한된 물과 전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하우스에서 1박 2일을 보낸다.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한 두 팀의 특별한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빌려 쓰는 지구'를 해치지 않도록, 조금 불편하지만 슬기로운 지구 생활에 도전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 생생한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는 오는 12월 1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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