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관련 'n차 감염' 확산…18일 하루 5명 추가

입력 2020-11-18 18:28   수정 2020-11-18 18:30



전남대병원 확진자의 'n차 감염(연쇄 감염)'이 계속 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5명이 전남대병원 관련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날 전남대병원 7동 2층에 근무하는 간호사(광주 588번)가 확진됐다.

서구 모 초등학교 학생(광주 589번)과 아이 부모(광주 590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대병원 환자의 보호자였던 확진자와 우체국에서 접촉한 광주 5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광주 591번 환자는 순천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586번의 배우자다.

광주 592번 확진자는 전남대병원 퇴원 환자이고 광주 593번 확진자는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빛고을전남대병원 등에 이송하고 세부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광주 35명, 전남 11명, 경기 광명 1명 등 47명으로 파악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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