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애비규환>이 개봉 2주차를 앞두고 연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2030 여성 관객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입소문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애비규환>이 2만 관객을 돌파하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애비규환>은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몰이로 <도굴>, <내가 죽던 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잇는 화제의 한국 영화로 주목받아왔다. 개봉 6일째, 2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애비규환>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 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로, 젊은 여성 관객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몰입도를 높이는 빠른 전개 등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유쾌하고 재미있으면서 의미도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 입소문을 끌어내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주체적이고 위풍당당한 주인공 ‘토일’ 캐릭터가 선사하는 속 시원하면서도 뭉클한 공감과 가부장제와 유교 문화를 비틀어내는 재기발랄한 의외성으로 화제를 모은 <애비규환>은 개봉 2주차를 맞아 주말 무대인사는 물론, 관객과의 대화와 굿즈 배포 이벤트 등 다채로운 극장 행사로 관객들과 소통을 준비하며 장기 상영을 예고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유머의 힘과 따뜻한 입소문에 힘입어 2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애비규환>은 현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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