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솔비(권지안)가 연말 기부 팬미팅을 개최한다.
솔비는 내달 5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레이스 비브에서 연말을 맞이해 팬들과 그림으로 소통하는 '아트 테라피' 팬미팅을 연다.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솔비의 주체성을 살린 '아트'를 주제로, 팬들과 활발한 쌍방향 소통을 예고했다.
이번 팬미팅은 솔비가 팬들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고 마무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특히 가수에서 미술의 영역으로 확장한 솔비의 매력을 기반으로,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솔비와 팬들이 함께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이번 팬미팅의 관전 포인트다. 자신이 미술로 아픔을 치유했듯 팬들도 그림을 그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솔비의 의견을 100% 반영한 것.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감성을 듬뿍 담은 음악과 자존감 높은 이야기까지 더해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솔비는 매년 연말 공연과 전시를 열며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해왔다. 이번 팬미팅의 수익금도 솔비와 7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수원 경동원에 기부될 예정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솔비는 "함께 손으로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하고, 소통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의 아픔을 치유하고, 팬들과 함께 다가올 2021년을 희망으로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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