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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그룹 한식당 '가온'과 신라호텔의 '라연'이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의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미쉐린 코리아는 미식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 두 식당이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3스타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식당'이란 뜻이다.
가온과 라연은 미쉐린 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이드북을 펴낸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3스타를 유지했다. .
미쉐린 코리아는 "가온은 아늑하고 우아한 공간 속에서 김병진 셰프가 독창적으로 해석한 전통 한식의 맛을 선보인다"며 "라연은 김성일 셰프가 이끄는 현대적 한식이 수준 높은 와인 페어링(곁들이기)과 함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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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뜻하는 2스타는 지난해와 같이 7곳이 이름을 올렸다. '권숙수'(한식), '모수'(이노베이티브), '밍글스'(컨템퍼러리), '코지마'(스시) 등이다.
이와 함께 '라망 시크레'(컨템퍼러리), '무니'·'미토우'(일식), '세븐스도어'(컨템퍼러리) 등 총 4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로 추가됐다. 3개의 경우 기존 플레이트에서 1스타로 올라갔다.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1스타에는 총 23곳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 미쉐린 코리아는 처음으로 신설한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인 '그린 스타'에 '황금콩밭'(두부)과 '꽃, 밥에 피다'(한식)를 선정했다.
아울러 특별상인 '미쉐린 영 셰프 상'과 '미쉐린 멘토 셰프상' 수상자로 레스토랑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한식의 대모로 알려진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를 각각 선정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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