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 우수 디자인 상품선정 공모전’에서 브랜드 디자인(Brand Design)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퓨어 조이(Pure Joy)’ 디자인을 적용한 바이오의약품 등의 제품 패키지를 공모전에 출품했다. 퓨어조이는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품 결과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유니버셜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공정 및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이영필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는 “앞으로도 브랜드 디자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디자인 상품선정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정부 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8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경영대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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