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약 싸인오케이,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과 새로운 계약문화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입력 2020-11-19 14:53   수정 2020-11-19 14:59



한국정보인증(KICA)은 18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서울지사에서 택배 산업 내에 간편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를 새로이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택배종사자들의 제도적 보호를 위해 힘써온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에서 전자계약 싸인오케이의 투명하고 간편한 계약 프로세스를 통해 택배기사와의 공정한 계약문화를 새로 조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택배종사자 계약관계에 필요한 표준 위수탁계약서를 정립하면 계약관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고, 기존 문제점으로 제기 되었던 구두계약 및 계약서 미작성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를 활용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택배업계에서 투명한 표준 계약서 정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연합은 싸인오케이와의 협약을 통해 택배종사자가 대리점과의 계약에 있어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의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오케이는 서명의 유효성, 서명 대상자, 서명시간, 계약의 위변조 여부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계약서의 유효성검증부터 계약서에 서명이 적용된 이후 수정 여부까지도 계약서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싸인오케이로 계약한 문서와 함께 최종 단계에서는 공인인증기관이 문서의 진본여부를 증명해주는 스탬프가 찍힌 문서이력보고서도 제공되기 때문에, 종이계약과 동일한 법적효력은 물론 더 강력한 법적 증거능력을 통해 계약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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