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온라인 기반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참가 모집

입력 2020-11-19 15:16   수정 2021-07-19 11:14



▲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포스터(사진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G밸리에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개최하는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언택트 시대에 사회적 약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ICT 기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하드웨어 해커톤은 총 20개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MCU에서 머신러닝 구현이 가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인 STM32CubeAI를 활용하여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3주간 온라인 기술 워크숍을 거쳐 내년 1월 2일과 3일에 걸쳐 온라인을 활용하여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 개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해커톤은 하드웨어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면 개인, 기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반드시 H/W 및 S/W 개발자 각 1명씩을 포함한 4인 내외의 팀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다역량 보유자(Full-Stack Engineer)는 포트폴리오를 별도 제시할 경우 심사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SBA는 팀 구성을 하지 못해 개별로 신청한 참여자를 위해 별도 팀 빌딩도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1박 2일 이 아닌 1개월 간의 워크숍에 중점을 두었다. 3주 간의 기술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타이젠 플랫폼을 활용한 개발에 익숙해지도록 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워크숍 기간 동안 하드웨어 기술, 디바이스 관리, 클라우드 연동 및 기기 간 연동기술 등을 포함한 온라인 기술 워크숍도 함께 개최하여 STM32CubeMX, STM32CubeAI를 활용한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참가팀에게는 실습을 위한 스타트 키트와 20만원 상당의 개발지원금, 행사 당일 식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SBA는 아이디어 프로토타이핑, 기술 워크숍, 기술 멘토링 등 전문기술 지원 및 PCB, CNC 밀링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가공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BA는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입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3개팀에게는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T-Stars 참가 시 가점을 부여하며 후속 시제품 개발도 지원한다. 특히 상위 3개팀에 속한 외국인 개발자에게는 창업비자 필수점수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참가자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하드웨어 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 정보를 참조하여 12월 8일(화)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G밸리메이커스페이스 TF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거점지원본부장은 “2021년 인공지능을 MCU급에서 구현하는 것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전문 메이커/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MCU급에서 하드웨어기반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험해보는 장이 되었으면 하며, 발굴된 서비스들이 사업화 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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