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오는 30일 온라인 투표로 선출하는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전국광역의회협회의가 앞장서서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박근철(의왕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는 중앙당 최고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한다.
박 대표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개혁정책의 성공은 지역에서부터 시작돼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고, 광역의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광역의회 교섭단체협의회 구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처리 및 지방의회법 제정, 교섭단체 지위 및 지원근거 마련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대표의원은 전국최대 광역의회의 유일교섭단체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이끌면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정책협의회 출범, 고교 1학년 무상교육 조기 실시, 도 산하기관의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 등 취임 이후 짧은 시간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평가는 ‘천마디 말보다는 한 가지 실천이 중요하다’는 소신으로 매사에 추진력과 결단력을 발휘하며 교섭단체 대표의원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서다.
박 대표의원은 마지막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정신은 지방자치의 완성이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서 광역의회의원 협의회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재선인 박 대표의원은 제10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및 경기도당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선거는 오는 30일 전국 641명의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중앙당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선출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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