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1가구를 모집하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의 전용 84㎡ 무순위 청약에 1만6505명이 신청했다. 작년 3월 본 청약을 받은 이 아파트는 잔여 물량 1가구가 발생하면서 무순위 청약으로 집이 나왔다. 무순위는 ‘줍줍’이라고 불리며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단지라 이번에 나온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4억2810만원에 나왔다. 조합원이 받은 같은 면적 아파트가 지난 9월 8억952만원에 실거래됐고, 현재 호가는 9억원까지 나와 있다. 시세와 분양가 차이가 4억원 이상으로 반값 아파트인 셈이다.
이 아파트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라 이르면 3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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