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물류용 트럭 중심으로 2021년 수소전기트럭을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수소트럭 3만 대, 수소버스 4만 대, 수소택시 8만 대 등 수소 상용차 15만 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15만 대는 2019년 말 기준 전체 사업용 차량 80만8000대의 18.5%에 달하는 규모다.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앞세워 운송 수단에 맞는 특화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일진다이아몬드 자회사(지분율 86.95%)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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