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도민 75% "통합신공항 우선적 이용"

입력 2020-11-24 17:50   수정 2020-11-25 01: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현재의 대구공항이 경북 군위·의성에 들어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면 새 공항을 이용하겠다는 대구·경북민은 전체의 75%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위군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경북 31개 시·군·구 611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항공여객 인식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신공항 건설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고속도로 및 공항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74.7%에 달했다. 이어 김해공항(10.3%), 인천공항(7.8%)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거주자의 공항 이용률은 대구공항 61.6%, 인천공항 21.5%, 김해공항 10.8% 순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대구공항이 북쪽으로 이전하면 차라리 김해공항을 이용하겠다는 대구시민들도 있었지만, 실제 조사에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공항 위치가 현 대구공항보다 북상함에 따라 경북 북서, 북동지역의 이용률이 기존보다 35% 증가하고, 기존 김해공항을 많이 이용했던 남동지역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용률이 1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최우선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도로·대중교통수단 마련이 43.1%로 가장 높았다. 경북도민은 개인교통수단을 차순위(34.4%)로 선택했다. 반면 대구시민은 철도교통수단(28.0%)을 차순위로 꼽아 서대구역과 통합신공항을 잇는 공항철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