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언니들이 선수시절 혹독했던 태릉 선수촌 시절 훈련을 소환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24일 방송에서 언니들과 박지수, 그리고 홍성흔, 전태풍, 조준호, 구본길, 김준호, 나태주로 구성된 홍성흔 팀은 운동회 후 치열했던 승부를 잠시 잊고 꿀맛 같은 점심을 즐긴다. 운동회의 꽃인 도시락과 치킨을 비롯해 맛있는 음식을 먹던 중 1일 선생님 홍현희가 선수들의 훈련에 대한 궁금증을 던진다.
피겨선수였던 곽민정은 납조끼를 입고, 수영선수 정유인은 납벨트를 차고 훈련했던 경험을 공개한다. 이에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이 ‘납조끼 정도는 흔한 일’인 것처럼 반응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동안 자주 언급됐던 태릉선수촌의 전설, ‘눈물고개’ 훈련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펜싱선수 남현희는 고난도 해병대 훈련과 화생방을 경험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는다. 이에 구본길은 당시 남현희의 모습을 똑같이 재현하며 웃음과 동시에 훈련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한다.
태릉선수촌 훈련 이야기는 곧 국제 경기의 심판 판정으로 이어진다. 편파 판정, 불리한 판정으로 메달 색이 바뀌었던 순간들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동요케 할 예정이다. 곽민정은 외신까지 이의를 제기했던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편파 판정을 떠올리며 울컥하는가 하면 조준호 역시 3대 0 판정승이었던 결과가 번복됐던 순간을 고백,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그 당시를 담담하게 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노는 언니'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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