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인수 우선협상자에 KHI인베스트

입력 2020-11-25 17:46   수정 2020-11-26 01:45

STX조선해양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KHI인베스트먼트-유암코(연합자산관리) 컨소시엄이 25일 선정됐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예비 인수자를 선정한 후 별도로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한 결과 새로운 인수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예비 인수자인 KHI인베 컨소시엄이 단독 협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양측은 기존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오는 12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도 1분기 중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KHI인베 컨소시엄은 약 3000억원의 현금을 투입해 회사가 발행한 신주를 확보할 예정이다.

차준호/최만수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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