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 컴백' 벤, 12월 2일 새 싱글 '혼술하고 싶은 밤' 발매

입력 2020-11-26 08:10   수정 2020-11-26 08:11

벤 (사진=메이저나인)


가수 벤이 8개월 만에 신곡을 들고 컴백한다.

벤은 지난 2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곡 발매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밤중 클래식 카에 홀로 앉아 있는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해당 주인공은 메이저나인 첫 걸그룹 블링블링 멤버 유빈으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표정과 우수에 찬 눈빛 연기로 쓸쓸함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벤의 청아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짧은 분량에도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아 또 하나의 벤 표 감성 발라드 탄생을 예감케 했다.

'혼술하고 싶은 밤'은 지난 4월 벤이 발표한 미니앨범 'Off The Record(오프 더 레코드)'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마음 편히 누군가와 대화하기 어려운 요즘, 외로이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을 우리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혼술하고 싶은 밤'은 벤이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자그마한 '위로'와 '힐링'을 담은 곡"이라며 "이별을 노래하는 격한 감정보다는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 있는 부드러운 감성에 더욱 집중하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벤의 새 싱글 '혼술하고 싶은 밤'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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