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는 이번 유상증자로 메콕스큐어메드 보유 지분을 기존 39.14%에서 42.21%까지 확대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이번에 확보한 유상증자 대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을 마친 경구용 항암신약 ‘멕벤투’와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 등 주요 후보물질(파이프라인)에 대한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유럽 신약개발 기업인 튜브파마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002-A’에 대한 유럽 전임상에 돌입했다. 지난 6월 유럽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진행한 자체 실험에서 M002-A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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