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EZSpeed COVID-19 Ag’에 대해 유럽 인증(CE)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항원 진단키트는 현장진단(POCT)용이다. 비말 검체 채취를 통해 10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성능테스트 결과에서도 민감도(양성 판별률) 97.5%, 특이도(음성 판별률) 100%의 성능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항원 키트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랩은 지난 6월 항체 신속진단키트 ‘EZSpeed COVID-19 IgG/IgM’를 출시했다.
천랩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현지 판매를 위한 수입품 등록을 진행 중이며, 미얀마 등 다른 국가들과도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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