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테마파크 플랫폼 ‘애니버스(ANIVERSE)’가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사 ‘투바앤(tubaN)’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었다고26일 밝혔다. 앞으로 라바를 포함한 투바앤의 IP 캐릭터들을 애니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라바는 2011년부터 대중교통을 통한 라바 시리즈 방영을 통해 Δ전세계 유튜브 구독자 약850만 Δ 총 영상 조회수 약 800억 Δ 6억 3천 명의SNS 홍보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투바앤의 애니메이션IP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196개국의 다양한 방송사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아마존 등 글로벌 주요 이커머스사에서 IP 상품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애니버스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직접 가공 및 생산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체험하는 온라인 테마파크 플랫폼이다.
애니버스는 기존 IP 사업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고 전 세계의 기업 및 개인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IP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사용자들이 라바를 포함한 애니버스의 IP 소스를 활용해 독창적인 상품 및 콘텐츠를 생산하고 홍보와 판매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애니버스는 기존의 불투명한 IP 시장 구조를 개선하고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애니버스 플랫폼 내 IP 공급자와 수요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생산 및 유통, 판매 대금 등 각종 비용에 대한 투명한 공개 및 수익 배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김경하 애니버스CEO는 “애니버스는 투명한 콘텐츠 IP 생태계에서 모두가 즐기고 협업해 수익을 창출하는 IP 공유 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IP 비즈니스를 선도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애니버스는 12월부터 대대적인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