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며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지난 18일에 영화 촬영장에 지원 나온 특수효과팀 스태프 한 분이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감염 시기가 '해적 2' 촬영 이후기 때문에 배우 및 제작진과의 연관 관계는 없다. 특수효과팀 전원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촬영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해적2'는 2014년 8월 개봉해 866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액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이석훈 감독) 이후 6년 만에 제작된 후속편이다.
지난 7월 크랭크 인 해 현재까지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등이 참여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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