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이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아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LS엠트론은 26일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채권 금리는 연 2.499%로 결정됐다. ‘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연 2.927%)보다 0.4%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신보의 지급보증을 통해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형태로 재발행됐다. P-CBO는 신보가 보증한 채권을 묶어 만든 증권이다. 신보와 똑같이 최상위 신용도(AAA)로 평가받는다.
LS엠트론은 2008년 LS전선이 기계사업을 물적분할해 세운 회사로 산업용 기계, 농기계, 전자회로 소재 등을 제조하고 있다. 올 1~3분기 매출 639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거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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