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드옥타 회원사와의 화상면접과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 해외취업설명회, 스피치 및 이력서 컨설팅 등으로 꾸며진다.
월드옥타는 해외 한인 경제인 회원사를 중심으로 취업처를 발굴해 올해 100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200명씩 3년간 총 500명의 국내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 세계 경제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한 월드옥타는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1회원사-1모국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금까지 국내 청년 500여 명의 해외 취업을 지원했다. 비자발급비(100만원 이내 실비), 장기여행자보험, 현지화 교육연수비 등을 지원한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국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나서는 것이 곧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히는 길이라는 점에서 해외 취업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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