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검사, 정기적인 실시로 눈 건강 지킬 수 있어

입력 2020-11-27 10:20   수정 2020-11-27 10:21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면서 성인의 경우 1년에 1회 정도 자신의 정확한 몸 상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는 스케일링,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과 같은 특정 진료들과 달리, 세상 만사를 보고 판단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눈에 대한 정기적인 시력검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눈을 제외한 다른 신체 부위가 건강하다고 해도 눈이 불편하다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므로 눈 상태 체크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눈을 검사하는 것을 안저검사라고 하는데, 안저검사란 눈의 망막 및 시신경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을 말한다. 동공을 통해 안구 내의 유리체, 망막, 맥락막, 시신경유두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뤄지며 주요 실명 원인으로 인식되는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 등은 물론 전반적인 눈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타워 유은주 원장은 “인간의 눈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증, 노안, 백내장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눈 검사를 통해 미리 발견하게 된다면 적합한 솔루션으로 진행을 늦추거나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눈 검사와 적시에 알맞은 치료를 적용한다면 장기간 동안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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