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실내체육시설·사우나·병원 이용 조심해달라"

입력 2020-11-28 17:13   수정 2020-11-28 17: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는 실내 체육시설과 사우나, 요양병원에서의 'n차 전파'를 우려하며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방대본은 "외부에서 감염된 종사자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종사자는 퇴근 후 또는 휴일에 사적인 대면 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유흥업소 등과 같은 고위험시설 출입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활동 또는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우나 및 휘트니스 이용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는 점도 우려했다.

지난 10일부터 총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소재 사우나의 경우 사우나 이용자 및 종사자 간에 전파가 시작된 이후 이용자가 방문한 휘트니스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했다. 휘트니스 이용자가 근무하는 직장에서도 감염이 이어졌다.

방대본은 "목욕탕·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목욕하는 공간을 제외한 탈의실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나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실내 스포츠 시설도 사용을 자제하라는 조언이다.

지난 23일부터 총 15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교습학원의 경우 학원 내에서 전파가 시작된 뒤 가족과 동료, 의료기관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방대본은 "실내에서 스포츠 활동과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면 비말(침방울)이 발생하기 쉽고 적절한 거리두기도 어렵다"며 "실내체육시설 이용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