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명수 안정환(사진=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20201129173804_5fc35debcbd52_1.jpg)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이 박명수, 안정환의 본격적인 2라운드 신경전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29일 8회 방송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극히 일부"라면서 "이번 두 번째 만남에서 더한 케미를 선보인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지난 28일 방송에서 박명수와 안정환은 또 다시 서로 훈수를 두며 티격태격 불꽃을 튀겼다. 안정환이 박명수가 고생하는 장면을 보고 즐거워하자, 박명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명수는 안정환을 향해 "남이 잘 되는 꼴을 못보나"라며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예능 핏덩이니까 선배들이 하는 거 보고 잘 배워라"고 일침을 놓았다.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도 회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얽혀있다. 안정환은 야생 선배이고, 예능으로 따지면 박명수가 선배다. 그래서 만날 때마다 기싸움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며 '새로운 예능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도 "하하가 고생을 많이했다"는 안정환의 한마디에 박명수는 "도대체 뭘 본 것인가. 나 아직 이 바닥에서 방귀 깨나 뀌어"라고 덤볐고, 안정환은 "진짜 박명수랑 섬에 같이 가고 싶다. 확 버려 두고 나오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