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김경아, 윤형빈 변호... "정경미가 방치"

입력 2020-11-29 23:15   수정 2020-11-29 23:17

'1호가 될 순 없어'(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경아가 윤형빈의 편을 들었다.

11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7회에서는 정경미의 자매 같은 친구 김경아가 등장했다. 김경아는 권재관과 개그계 5호 부부였다.

이날 김경아는 "윤형빈이 욕 먹는 걸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정경미에 "형부는 안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었다. 언니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을 방치했다"고 윤형빈 편을 들었다.

김경아는 산부인과만 해도 정경미가 10에 9번은 끌고 갔어야 했다며 "(윤형빈이) 그럼 안 갈 사람이냐. 그날 시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잖냐"며 정경미를 탓했다. 이에 정경미는 "끌고 갈 때 스트레스가 싫다. 내가 다 감당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후 정경미는 "10년 넘게 봐온 지인이라 틀린 말은 아니였을거다. 내가 변한 건지 스스로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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