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장 악취 걱정 끝"…성동구, 마장동 침수해소사업 4년 만에 완료

입력 2020-11-30 09:35   수정 2020-11-30 09:38


서울 성동구는 마장동 일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침수와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4년 만에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장동은 수도권 최대 축산물시장인 '마장축산물시장'에서 배출된 동물성 유지와 부산물 등 잔해가 노후 하수관로에 쌓여 인근 지역 침수가 일어나고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성동구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마장동 일대 침수해소 사업'을 시작했다. 우선 축산물시장 주변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주변 침수 가능성을 낮췄다. 마장지하차도와 마장초등학교, 마장축산물시장 일대의 배수체계를 개선해 도로함몰과 하수악취 등의 문제도 전면 개선했다.

이 사업에는 4년간 총 1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마장동 일대 공공 하수관로 3.8㎞가 정비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간 방치됐던 땅 속 기반시설이 정비됨에 따라 마장동 도새재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장동은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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