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국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채권을 발행했다.
부산은행은 30일 2년 만기 지속가능채권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채권 발행금리는 연 1.09%로 결정됐다. SK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지속가능채권은 발행 목적이 친환경 투자나 사회문제 해결로 제한된 채권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그린 뉴딜과 녹색금융 활성화 사업,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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