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사람이라면 꼭 있어야 할 게 없어"...자살 주석태 죽음에 의문

입력 2020-12-01 21:45   수정 2020-12-01 21:47

'낮과 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남궁민이 주석태의 죽음에세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12월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2화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이 성폭행 용의자 최용석(주석태 분)의 죽음에 의문을 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번째 살인현장에서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분)은 최용석의 뒤를 좇았고 그가 철길로 뛰어들자 막으려했다. 도정우와 공혜원(김설현 분)은 도정우를 발견했고 철길로 달려든 그를 붙잡으려 했지만 최용석은 기차에 치어 숨졌다.

경찰서로 돌아온 공혜원이 “백승재 때는 몰랐는데 최용석 때는 뭔가 위화감이 있다”고 하자 도정우는 “사람이라면 꼭 있어야 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자기 몸을 완벽하게 지배를 못해. 물에 빠진 사람도 숨이 막히면 버둥대기 마련인데, 그게 자살이다?”라며 살인을 의심했다.

도정우는 예고 살인으로 사망한 피해자들이 죽음이 닥친 순간 별다른 거부반응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후 도엉우와 공혜원은 최용석의 부인을 찾아갔고 남편의 죽음을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의연한 부인의 태도에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최용석의 부인은 "제가 약했다는 소리는 안 했어요. 치료를 받으러 다니긴 했는데 진료진이 예뻤는지 한동아 좋아하면서 다니더라고요.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알아야 하니까 알려주세요. 제가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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