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서울 광화문에 샐러드 전문점 '피그인더가든' 5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피그인더가든 광화문점은 광화문광장 인근 D타워에 207㎡ 면적,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서울 여의도, 강남, 판교, 코엑스에 이은 5번째 매장이다. 매장 곳곳을 다양한 식물로 꾸몄다. 방문객이 조리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 형태로 설계했다.
광화문점은 개점을 기념해 겨울 제철 식재료인 컬리플라워와 석류 등을 사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코엑스점에서 인기를 끌었던 로티세리 치킨도 맛볼 수 있다. 직화 회전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피그인더가든은 샐러드만으로도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만든 외식 브랜드다. 고품질 채소로 만든 다양한 샐러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보울 샐러드, 그릴에 구운 각종 재료를 담은 플레이트 등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100석 안팎의 대형 매장을 낸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샐러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늘리고 다양한 메뉴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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