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샛강 공원' 생태계 복원…내년 말 도심 생태탐방 명소 탈바꿈

입력 2020-12-02 14:43   수정 2020-12-02 14:48

여의도 샛강 공원이 내년 11월 생태계를 온전히 회복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여의도 샛강 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하천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공원 내 버들광장의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낸 뒤 실개천을 조성하고, 나무 1만9000그루를 심어 숲을 만든다.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도록 관찰용 목재 데크도 설치한다.

공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주변에는 나무 3만8000그루를 심어 완충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여의도성모병원 부근에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그재그 형태의 경사로를 설치한다. 보행로가 없었던 상류 지역에는 교량을 설치해 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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