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2018년부터 최고경영자(CEO)와 직원들이 정기 타운홀미팅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로 △ESG 경영 △1등 금융플랫폼 △스마트워킹 △푸르덴셜생명(KB금융이 인수한 생명보험사) △글로벌 △미래 신성장 등 6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
윤 회장은 실시간 채팅에 올라오는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했다. “스마트워킹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일하는 장소·시간·방법을 직원 각자가 가장 좋은 업무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자율적으로 결정해 일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워킹”이라고 답했다.
ESG 경영에 관한 생각도 공유했다. 윤 회장은 “과거의 ESG는 직원과 주주, 고객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ESG는 여기에 사회와 환경까지 존중하고 배려해 동반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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