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현진영->서문탁, '백 투 더 90'S' 특집... '나인티6' 최종 승리

입력 2020-12-04 00:39   수정 2020-12-04 00:41

'사랑의 콜센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현진영-김조한-천명훈-서문탁-이지훈-신지가 팀을 이룬 '나인티6'가 TOP6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3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백 투 더 90's'를 주제로 발라드와 락, 알앤비, 댄스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나인티6'는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무대에서 펼쳐 3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TOP6가 선배들인 나인티6에게 바치는 헌정 무대를 꾸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터보의 '검은 고양이 네로'를 임영웅은 이정현의 '반', 장민호는 엄정화의 '초대'를 부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TOP6는 H.O.T.의 '캔디'를 떼창으로 부르며 추억에 빠졌다.

3:1로 나인티6가 선전한 가운데 나인티6에서는 이지훈X신지X천명훈 '천지신'이 TOP6에서는 장민호X임영웅X영탁 '민웅탁'이 결성됐다. '민웅탁'은 형형색색 90년대 아이돌 의상 차림으로 '김미김미'를 불러 94점을 받았고 '천지신'은 '칵테일 사랑'으로 혼성 그룹의 매력을 뽐냈다. 치열한 대결 끝에 결과는 3:1로 나인티6가 승리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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