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원재료 문제로 코로나19 백신 연내 절반만 출하"

입력 2020-12-04 08:36   수정 2020-12-04 08: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화이자가 원재료 공급 문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연내 생산 목표를 절반으로 낮췄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연내 5000만 도즈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전 목표치였던 1억 도즈에서 절반이 감소한 것이다. 화이자 백신이 2회 접종해야하는 것을 고려하면 25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화이자 관계자는 “화이자의 임상 시험 결과가 예상보다 늦게 나오면서 원료 공급망을 확장하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초기에 확보한 백신 원재료의 일부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문제를 해결했지만 연말까지 목표 생산량을 충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다.

화이자는 부족한 원재료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올해 목표치를 채우지 못한 5000만 도즈의 생산은 향후 생산량이 증가되면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 13억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