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활로가 막힌 공연업계의 현 상황 타개를 위해 주식회사 좋은콘서트와 스태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태비는 자사가 개발한 OTT플랫폼인 스태비고를 통해 좋은콘서트가 주최하는 공연 실황을 실시간 중계 및 VOD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좋은콘서트가 주최하는 양질의 콘서트를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멀티 카메라를 이용한 양방향 스트리밍 시스템을 적용, 실시간 스트리밍 공연서비스 론칭 ▲상호 업무 정보 공유를 통한 프로젝트 성공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좋은콘서트는 발라드, 락, 힙합 등 다양한 연령대의 대중음악 공연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프로모션 및 배급,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0 김경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4일 먼데이키즈의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스태비는 스태비고를 통해 비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절차와 불합리한 콘텐츠 수익 분배구조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 콘텐츠 업계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와 비효율적인 제작 절차를 임의적인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스태비 이상수 대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당사의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중 음악과 관련 산업의 인프라 조성과 콘텐츠 생산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온라인서비스를 통한 공연활동의 창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스태비의 철학에 따라, 파트너십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지점을 찾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좋은콘서트의 최민선 대표 프로듀서는 “좋은콘서트의 공연콘텐츠와 스태비의 기술력이 만나 시장에 다양한 가능성이 열렸다”며 “이 파트너십이 앞으로 다양한 팬 경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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