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파프리카 피시버거로 레이민킴의 극찬을 받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파프리카로 스페인 정통 소스 로메스코 소스를 직접 만들었다.
류수영은 "어렸을 때 M사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당시 필레오피시버거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단종되었다. 없어지면 만들어 먹어야 한다"며 피시버거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류수영은 파프리카를 이용해 피시버거에 들어가는 로메스코 소스를 만들었다. 류수영은 "파를 구워서 로메스코 소스에 찍어먹는 게 스페인의 문화더라"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파프리카 굽기에 대해 중불에서 9분정도 구워야 한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겉을 까맣게 태울거다. 수분이 많아서 막이 생긴다. 안이 맛있게 쪄지고 사이로 훈연된 맛이 들어간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파프리카에 불향이 가득하도록 구운 후 10분 동안 뚜껑을 덮었다. 여기에 송이토마토, 볶은 견과류, 올리브유를 같이 넣고 갈아 로메스코 소스를 만들었다.
이어 류수영은 대구살에 과자가루를 입혀 생선튀김을 만들었고 로메스코 소스에 생선 패티, 구운 대파를 넣어 피시 버거를 완성했다.
류수영의 피시 버거를 맛 본 레이먼 킴 셰프는 "지금 이 상태로는 튀김이 압권이다. 로메스코 소스를 스페인에 스무 번 다녀온 사람처럼 만들었다. 이걸 직접 만든 거라니 우리 요리사 그만해야 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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