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조기위암 증상으로 입원,수술을 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건강을 회복해 18일 만인 7일 출근했다.
권 시장은 “그 동안 산적한 현안에도 자리를 비우고, 대구시민들께 염려를 끼쳐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며 “걱정해주신 시민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구에서 지금과 같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시민참여형 방역과 시민들이 방역의 주체로 참여하는 ‘마스크 쓰GO 운동’을 생활화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대구시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로 감염원을 조기에 찾아내는 일과 서민경제를 최선을 다해 지키는 경제방역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여러 행사가 계획돼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플랜B(대체·보완계획)까지 마련해 시민들께서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수 이도록 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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