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은 45명, 2a상은 30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외 4개 임상기관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GLS-5310은 지금까지 개발 중인 국내외 코로나19 백신과는 차별적으로 스파이크 항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발병 과정에 관여하는 항원 1종을 추가했다"며 "이를 통해 항체를 통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T세포 면역반응으로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에는 무바늘·무통증 접종용 기기를 이용할 예정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GLS-5310의 3000만 도즈 이상 국내 공급을 위해 지난달 11일 상업용 대량생산 공장의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며 "내년 말부터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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