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진, "땅거미 질때까지 자전거 타"...이복동생과 추억 회상

입력 2020-12-08 00:38   수정 2020-12-0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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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이 이복동생과 만났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와 이복동생 부부가 전진네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님을 초대했다고 밝힌 전진은 "저를 중학교 때부터 지켜주신 어머니다. 저한테 세 번째 어머니다. 어머니가 오시기로 했고, 제 여동생과 남편이 오기로 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전진은 "제 여동생은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저를 키워주셨던 두 번째 어머니의 딸이다. 어떻게 보면 이복동생이다. 저랑은 지금도 연락을 잘 하고 만나는 동생이다. 처음으로 오늘 부부로서 집에 온다"고 설명했다.

헬스트레이너 일을 같이 하고 있는 여동생 부부가 방문하자, 전진은 "동생과 4살 차이다. 동생은 결혼한 지 7-8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여동생 부부와 마주한 전진은 "땅거미가 질 때까지 동생이랑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다"라고 밝히며 추억에 빠지기도 했다.

여동생은 여동생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오빠와 헤어졌는데 이후에 졸업식 때 찾아왔었다. 너무 감사했다. 오빠가 친 오빠라고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복 오빠여서 놀랐었다"라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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