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접촉' 정채연·우주소녀 연정·구구단 미나 코로나19 음성 [공식]

입력 2020-12-08 10:12   수정 2020-12-08 10:15


가수 청하가 참석했던 식사 자리에 함께 있었던 그룹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연정, 구구단 미나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채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채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모임에 대해 "미나 집에서 간단한 식사(떡볶이, 피자)를 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우주소녀 연정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역시 "연정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여 연정을 포함해 당사는 선제 대응 차원으로 모든 우주소녀 멤버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서울시 소재의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연정 및 우주소녀 멤버 엑시, 설아, 수빈, 루다, 다원, 은서, 여름, 다영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부 멤버와 스태프들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정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자가 격리할 예정이며,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구단 미나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도 "미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와 접촉한 연예계 동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트와이스 사나, 정채연, 연정, 미나 등이었다.

제일 먼저 사나가 음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사나는 지난 6일 Mnet 음악 시상식인 '2020 MAMA'에도 참석했던 바, 그의 결과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 이어 구구단 미나의 집에서 청하와 함께 식사를 했던 다이아 정채연과 우주소녀 연정, 미나도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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