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미래학을 공부한 최윤식 아시아미래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한국 경제는 침체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한국 경제 자체가 지닌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와 기업신뢰지수는 코로나19 이전부터 하락했다.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 기업은 이미 7~8년 전부터 정체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최 소장은 내년께는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고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 네티즌은 “정치권은 진영 논리에 매몰됐고 경제계는 혁신과 창의성을 잃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12월 7일자 <‘공인인증서 폐지’ D-3…이제 인터넷뱅킹 어떻게 하나?>였다.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지면서 달라지는 인증제도에 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2월 5일자 <삼성전자 임원 ‘파격 승진’ 이끈 비스포크, 얼마나 잘 팔렸길래>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그동안 반도체, 스마트폰 담당 사업부에 비해 회사 내부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맞춤형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 시리즈’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생활가전 담당 임원들이 대거 승진했다는 내용이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 slow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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