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중증병상 3개 남아…"오늘 4개 더 확보"

입력 2020-12-11 11:54   수정 2020-12-11 11:55


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이 3개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10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4.8%이고 서울시는 85.7%"라며 병상 현황을 밝혔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2개다.

시는 이날 중으로 고대 안암병원에서 4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달 15일에는 이대서울병원에서 2개를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가 입원하는 서울시 생활치료센터 9곳의 병상 1937개 중 1107개가 사용 중이며,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423개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시 생활치료센터 외에 25개 자치구별로도 순차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만들기로 하고, 5개 구에는 이번 주 내로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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