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송은이 "제일 보고 싶은 책장은 보아 책장"

입력 2020-12-11 14:46   수정 2020-12-11 14:47


방송인 송은이가 가수 보아의 책장을 '가장 보고 싶은 책장'으로 꼽았다.

11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은 초대하고픈 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는 "보아의 책장을 보고싶다"며 "보아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알고 있다. 올해 20주년이 되었는데 책장에 20년 활동의 흔적들이 있을 것 같다"라고 초대를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숙은 "절친 라미란의 책장을 본 적이 없다. 연기 잘하는 사람의 책장이 궁금하다"라고 했으며, 이어 "최강희도 초대하고 싶다. 평소 다독을 하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중혁 작가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유세윤은 소유를 초대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북유럽'은 셀러브리티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워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다.

평소 다독왕으로 알려진 송은이와 비교적 책과 거리를 둔 김숙, 유세윤이 만드는 '환상 케미'와 심도 깊은 독서 지식으로 토크의 품격을 높이는 작가 김중혁이 가세해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갖춘 풍성한 토크쇼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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