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볼일’ 제이쓴, 홍현희 ‘기 살리기’ 작전...커피차 지원사격

입력 2020-12-11 15:26   수정 2020-12-11 15:27

‘오래 살고 볼일’ 제이쓴 (사진=MBN)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를 위한 ‘커피차’ 지원사격에 나선다.

제이쓴은 13일(일)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9회에서 ‘커피차’와 함께 촬영장에 깜짝 등장한다.

제이쓴이 직접 준비한 커피차에는 ‘오래 살고 보니 오늘은 혀니가 쏜다!’라는 센스 있는 현수막과 함께 ‘희쓴 부부’의 커플 사진, 홍현희 얼굴이 담긴 컵홀더 등 아내를 생각한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피차의 ‘진짜 주인공’인 본선 진출자 ‘TOP 10’을 만난 제이쓴은 자신을 “홍현희와 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따뜻한 커피와 차를 살갑게 건넨다. “실물이 훨씬 잘 생기셨네요”라는 도전자들의 칭찬에 “그런 건 크게 말씀해 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떤 제이쓴은 “무엇보다 현희 씨 잘 부탁드려요”라며 진한 애정을 드러낸다.

‘커피 타임’의 말미 현장을 방문한 홍현희는 주체할 수 없는 함박웃음을 보이며 제이쓴을 반갑게 맞이한다. 하지만 막상 제이쓴은 홍현희의 등 뒤로 모습을 드러낸 한혜진에게 먼저 악수를 건네, “여보, 날 챙겨!”라는 홍현희의 원망 섞인 반응을 유발한다.

더욱이 부부의 ‘쿵짝 케미’에 괜한 심술이 난 한혜진은 “커피가 잘못된 것 같다, 마시니까 배가 아프다”라며 장난기 섞인 컴플레인을 가동,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제이쓴의 깜짝 이벤트 덕분에 ‘TOP 10’이 ‘생애 처음 받아보는 선물’이라는 감격을 전해, 이후로 더욱 파이팅 넘치는 경연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족스러웠던 커피차 지원에 이어, 홍현희의 주문으로 제이쓴이 새롭게 공약한 ‘결승전 간식차’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시니어 선발 오디션 MBN ‘오래 살고 볼일’ 9회에서는 앞서 ‘가족’과 함께한 화보 촬영의 결과가 발표된다. 나아가 4차 미션으로 1:1 대결 ‘액션 화보’ 촬영이 시작되며 치열한 경쟁에 불을 붙인다. 13일(일) 오후 6시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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