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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정보통신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안면인식 비대면 피부적외선체온계(아하스마트패스)를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발열측정기를 체온계로 승인받은 건 아하정보통신이 최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발열측정기를 개발해 전국 115개 CGV 영화관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공공장소에 1만4000여 대 납품했다.
이번에 발열측정기를 체온계로 승인받으면서 수요처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온을 재는 일을 아하스마트패스가 대신할 수 있어서다. 새롭게 개량된 아하스마트패스는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사람을 구분하고, 체온까지 정확하게 잰다. 오차범위는 ±0.2도다. 발열자가 나타나면 방역관리자가 현장에 있지 않아도 자동으로 문자와 SNS로 통보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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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도 대표(사진)는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데 이어 2022년에는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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