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랑의 온도탑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빛을 비추고 희망의 길을 인도한다는 의미를 담아 별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서울시청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에 세워졌다. 모금목표액(3500억원)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이어진다. 모금 참여는 전화나 문자, 모금 생방송 등에서 가능하다. 사랑의열매는 기업과 개인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는 우리 사회에 희망을 만들어내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