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아내 한무영 누구길래…"첫 만남에 키스"

입력 2020-12-14 09:26   수정 2020-12-14 09:37


배우 김강우가 아내 한무영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스페셜 MC로 김강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강우는 처제이자 '미운우리새끼' MC였던 한혜진으로부터 조언을 들었냐는 물음에 "예전에 꼭 한번 나가보라면서 너무 좋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어머님들이 너무 귀엽다고 해준다면서 힐링이 될 거라고 했다"고 답했다.

김강우는 올해 결혼 11년차가 됐다. 그는 "결혼 10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40~50년 같이 사신 분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평생을 같이 살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도 그렇게 될 것 같다"며 웃었다.

또 김강우는 질투심이 없는 아내 한무영 씨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멜로 영화를 찍을 때마다 아내 눈치를 보게 된다"고 말문을 연 그는 "근데 질투를 안 하는 건지, 안 하는 척 하는 건지 모르겠다. 연애를 7년 했고 10년 넘게 같이 살았는데 시나리오나 대본을 아내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11년 차면 질투가 없어질 때도 되지 않았냐"고 했고, 김강우는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면서 서운해했다.


한무영 씨와의 첫 만남 당시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아내와 첫 만남에 키스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강우는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홀린 듯이 했다"면서 "친구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걸어오더라. 후광이 비치면서 너무 예뻤다. 이상형이었다"고 한무영 씨의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말을 걸고 싶었는데 못 하고 있었다. 그때 친구가 갑자기 아는 척을 하더라. 친구랑 친구여서 합석을 하게 됐다"면서 "그러다가 뽀뽀하고 아내는 통금 시간이라 집에 갔다. 아내도 뭐에 홀렸다더라. 그러고 나서 8년 연애를 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는 아내와 한혜진을 포함한 두 명의 처제까지 세 자매 중에서 누가 가장 미인이냐는 물음에 "나는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는데 대답은 항상 하나다. 첫째 딸이다"라며 "다른 대답은 절대 할 수 없다"고 아내 한무영 씨를 지목했다. 이에 MC들은 "두 번째는 누구냐"고 장난쳤고, 김강우는 "공동 2위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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