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콘셉트 필름을 통해 숨 막히는 흡인력을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14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크라이 포 미(CRY FOR ME)'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와 깊게 내쉬는 숨소리는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웅장하게 울려 퍼진 '크라이 포 미'의 멜로디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매혹적인 눈빛의 트와이스는 가시덤불에서 피어난 장미 같은 강렬한 비주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마른 나뭇가지와 촛불로 채운 붉은 방 등 요소가 더해져 더욱 독특하고 오묘한 무드가 완성됐다.
신곡 '크라이 포 미'는 사랑과 증오가 뒤엉킨 혼란스러움을 그린 곡으로, 한층 짙어진 트와이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인기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작사를 맡아, 양극단의 감정이 공존하는 순간을 노랫말로 풀었다.
이 곡은 지난 6일 개최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트와이스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해당 무대 영상은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지 일주일도 안돼 조회 수 900만 건을 돌파했다.
'크라이 포 미'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정식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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